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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한수연, 박시은 신제품 론칭 쪽박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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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한수연, 박시은 신제품 론칭 쪽박내!

2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63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이 신제품 론칭에서 황세희(한수연)의 공격을 받아 개망신을 당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63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이 신제품 론칭에서 황세희(한수연)의 공격을 받아 개망신을 당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한수연이 박시은 신제품 론칭을 완전히 망쳤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 63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이 신제품 론칭에서 황세희(한수연)의 공격으로 개망신을 당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세희(한수연 분)가 집으로 들이닥친 친아들 강세종(이로운 분)의 얼굴에 상처를 낸 사건은 두물(구본승 분)이 데려 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 시각 최복희(성병숙 분)는 용선주(김혜선 분) 서재에 들어가서 순남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으려 했으나 불발됐다.

한편, 차유민은 부친 차근평(김진근 분)의 죽음을 오해한 것에 대해 최복희에게 사과했다. 유민은 황봉철(김명수 분)이 꾸민 차근평 비리경찰을 사실로 믿어 지금까지 부친을 미워했다.

최복희는 "황룡도 너도 다 악연이유"라고 말했고 유민은 "아버지 대신 제가 다 밝힐 겁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세종은 순남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뒤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세종은 "입을 틀어막았다"며 "우리 엄마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가요?"라고 신세 한탄했다. 두물은 세종의 말을 듣고 과로워했다.

이후 순남은 세희에게 따지러 가려는 강두물을 제지했다.
그 시각 세희는 갑자기 친아들 세종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뛰쳐나갔다. 세종의 집 앞으로 온 세희는 두물을 말리고 있는 순남을 보고 질투했다.

이후 차유민은 적현재로 돌아온 세희에게 "우리는 한 배를 탔다"며 "황룡그룹을 접수할 때까지 좀 더 잘하자"고 다독였다.

그 다음 날 세희와 유민은 순남과 두물에게 각각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긴장을 푸는 것도 잠깐, 순남이 개발한 헤어팩 론칭에서 사고가 터졌다.

제품 발표회에 앞서 순남은 자신만만하게 준비를 마쳤다. 황봉철 역시 황룡그룹에 나타난 강운길(설정환 분)을 반갑게 맞이했다. 용선주는 친아들 강운길과 인사를 나누었으나 두 사람 모두 친모자임을 여전히 알지 못했다.

순남이 제품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도중 황세희가 자리를 떴다. 낌새를 눈치챈 강두물이 세희가 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 나갔다.

신제품 발표 시간에 잠시 정전이 됐고, 순남은 "호사다마다. 대박나려는 신호다"라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순남은 제품을 감싼 천을 벗긴 순간 진열대가 텅 빈 것을 발견했고, 용선주 황봉철, 차유민 등이 충격을 받으며 엔딩을 맞았다.

차유민이 뒤늦게 부친 차근평의 사인을 조사하는 것이 순남이 친엄마 용선주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인지 방해가 되는 것인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