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언더스탠드에비뉴, 양손프로젝트와 20일부터 4일간 신작 워크숍 '오픈스튜디오' 열어

공유
0

언더스탠드에비뉴, 양손프로젝트와 20일부터 4일간 신작 워크숍 '오픈스튜디오' 열어

소규모 연극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가 20일부터 23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하는 오픈스튜디오.이미지 확대보기
소규모 연극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가 20일부터 23일까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하는 오픈스튜디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양손프로젝트의 신작 워크숍 '오픈스튜디오'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의 아트스탠드에서 공개된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과 연출 박지혜로 구성된 소규모 연극 창작집단이다. 팀원들 모두 작품선정을 포함한 창작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공동창작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양손프로젝트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담은 연습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전면 공개한다. 특히 양손프로젝트는 배우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동안 배우들은 작가가 집필한 텍스트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전달자에 머물렀다면,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텍스트를 배제한 감각의 매개자로서의 배우를 실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지혜, 양조아, 양종욱 그리고 양손프로젝트와 협업해온 무대미술가 여신동이 공동창작자로서 함께 참여한다. 배우 양종욱은 "아트스탠드는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박스 공간으로 퍼포머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는 최고의 공간"이라며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어떤 감정을 배우와 관객이 교감하게 될 지 궁금하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양손프로젝트의 '오픈스튜디오'는 모두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좌석 오픈과 동시에 전석 선착순 마감되었다.

양손프로젝트는 오는 9월에는 대표작 '여직공'을 아트스탠드에서 한차례 더 선보일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