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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공개 D-35… 갤럭시S8·노트 FE '흥행돌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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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공개 D-35… 갤럭시S8·노트 FE '흥행돌풍' 이을까?

미국 뉴욕서 다음달 23일 공개

삼성전자가 21일 발송한 갤럭시노트8 언팩행사 초대장.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21일 발송한 갤럭시노트8 언팩행사 초대장.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패블릿 명가’라는 이명(異名)을 되찾기 위한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품질의 삼성’이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8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노트 FE를 출시해 흥행돌풍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해당 제품군의 판매호조가 갤럭시노트8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6시 전세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와 개발사에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이라고 명명된 이 행사는 다음달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개된다. 우리 시간으로는 24일 자정으로, 제품 공개까지 딱 35일 남은 셈이다.

삼성전자가 발송한 공식 초대장에는 ‘Do bigger things(더 큰일을 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이미지가 배치돼 있다. 이는 전작에 비해 S펜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더 크게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최상의 멀티태스킹 기기 등장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노트8은 한계를 넘어 본인에게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 적극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노트8의 부품 생산일정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일정이 다가오면서 물량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것. 노트8의 초도물량은 9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