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일요인인 23일에는 중부지방에 장밧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2일부터 23일까지)
- 경기북동부, 강원도 : 30~80mm(많은 곳 강원도 120mm 이상)
- 그 밖의 지역(전라도 23일), 서해5도(21일부터), 울릉도.독도(23일) : 5~40mm
앞서 기상청은 금요일인 21일은 막바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등 중부 내륙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밤부터 흐리고 장맛비가 오겠다.
대구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당분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깅기온은 대구 37도를 비롯 서울 33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울산 36도, 강릉 35도, 청주 제주 34도, 인천 31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 수도권,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에서 오전에 '보통' 수준이다가 오후 들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ｍ, 남해 먼바다에서 0.5∼1.5ｍ, 동해 먼바다에서 0.5∼2.0ｍ 높이로 일겠다.
다음은 기상청이 21일 오전 7시 10분 발표한 기상정보다.
<기온 현황과 전망 >
어제 낮 동안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강릉의 밤 최저기온이 30.1℃를 보인 것을 비롯해 동해안과 일부내륙의 밤 최저기온이 27℃가 넘은 곳이 많았고, 서울의 경우 연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 열대야 기록한 주요 지점과 밤사이 최저기온(07시 현재, 단위: ℃)
- 서울.경기 : 서울 27.3 수원 26.2 동두천 25.9 인천 26.3
- 강원도 : 강릉 30.1 속초 27.0 춘천 27.5 원주 26.1 철원 25.3
- 충청도 : 대전 26.9 청주 26.9 충주 25.7 서산 25.8
- 경상도 : 포항 28.4 대구 27.5 울산 25.8 창원 25.8
- 전라도 : 광주 27.5 전주 26.5 목포 27.3 여수 26.3 군산 25.9
- 제주도 : 제주 28.6 서귀포 27.2 고산 27.0 성산 26.2
* 오늘 아침 09시까지 기온이 떨어지면 기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열대야 : 밤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한낮에 외부활동시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기상특보- 20일 오전 10시발표
o 폭염경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서울,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보성),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용인)o 폭염주의보 : 세종,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목포, 보성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경기도(용인 제외), 전라북도(장수 제외)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