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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네이버, 신규 프로젝트 투자 결실 점차 꽃 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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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네이버, 신규 프로젝트 투자 결실 점차 꽃 피울 것”

네이버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 출시 현황//키움증권=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 상반기 신규 프로젝트 출시 현황//키움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투자의 결실이 점차 꽃을 피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5만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출시되거나 출시될 신규 프로젝트들은 클라우드서비스, 스마트렌즈, 클로바, 웨이브 등이 있다"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베타버전으로 테스트 중에 있어 단기적인 실적기여는 매우 미미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증권가의 주식스왑, 네이버라이브 등은 콘텐츠 집적화를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투자들은 향후 네이버의 검색서비스 다양화와 콘텐츠의 집적화를 동시에 올릴 수 있을 것이며, 광고상품의 다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2년전에 출시된 네이버페이와 쇼핑검색의 성과를 현재 확인하고 있는 것처럼, 투자의 결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꽃피울 것"이라며 "상반기에 출시된 여러 프로젝트와 이벤트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동력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늘어난 1조1413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308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광고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쇼핑거래액, 동영상광고 성장세 등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