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1일부터 스페인 주요 도시의 다양한 매력과 문화를 멋진 영상으로 표현한 ‘나의 스페인행 티켓’ 편 TV 광고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고 속에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천재 화가들의 명작을 관람할 수 있는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가장 클래식하게 스페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비야, 그리고 미식가의 도시인 산 세바스티안을 각각 아름답고 역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 시작과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페인 행 티켓’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면 대한항공이 광고 영상에 숨겨 놓은 고주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그러면 사용자는 간단한 게임 진행을 통해 스페인의 주요 여행 소재를 담은 가상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총 28종의 티켓을 모두 모았을 경우에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인 왕복 항공권 2매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다양한 VR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TV 광고에 등장하는 4개 지역 외에도 스페인의 주요 여행지에 대한 유용한 여행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 ‘러시아 여행자 클럽’, ‘내 마음속엔 호주가 온-에어 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프랑스’ 등 여행에 대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광고들을 소개해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