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2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억원(31.7%), 68억원(30.6%)씩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억원(0.3%)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57억원(3.5%) 감소한 수치다.
가입자의 서비스이용 요금을 반영하는 서비스매출 부문은 8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 분기 대비 5억원(0.6%) 상승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2014년 1분기 이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던 서비스매출이 상승 반전한 것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UHD와 IP 융합서비스 중심 마케팅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총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3만명 증가한 437만명이다. UHD상품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만명 늘어난 6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5%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카이라이프 UHD A+'와 20일 출시한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결합상품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경쟁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 위성+LTE 융합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로 135만으로 추정되는 이동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