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섬과 해변! 인천송도에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근거리 휴가수요를 충족하고, 지금은 사라진 옛 송도유원지 모래 해변의 낭만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매주 주말에는 K-pop 로봇밴 공연과 송도해변 작은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29일과 30일 이틀간 인천 최초로 전국여자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인천의 168개 섬과 해양에 대한 가상현실(VR)체험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가족단위의 시민을 위해 텐트촌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제공돼 텐트와 돗자리를 지참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조리된 음식만 반입이 허용되므로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종합운영본부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많은 분들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