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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들 레닝' 발언 김학철 의원 포함 3명 제명… 김학철 22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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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들 레닝' 발언 김학철 의원 포함 3명 제명… 김학철 22일 귀국

자유한국당이 충북 청주 지역이 물난리로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에 나섰던 충북도의원들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국민들 레밍'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학철 충북도의원도 이에 포함됐고, 오는 22일 귀국한다. 사진=충청북도 의회 홈페이지
자유한국당이 충북 청주 지역이 물난리로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에 나섰던 충북도의원들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국민들 레밍'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학철 충북도의원도 이에 포함됐고, 오는 22일 귀국한다. 사진=충청북도 의회 홈페이지
자유한국당이 충북 청주 지역이 물난리로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유럽으로 외유성 연수에 나섰던 충북도의원들을 제명키로 결정했다. '국민들 레밍'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학철 충북도의원도 이에 포함됐고, 오는 22일 귀국한다.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수해지역 충청북도 의회 의원 해외연수 징계 안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제명결정이 내려진 한국당 의원들은 충북 충주 김학철, 청주 박봉순, 옥천 박한범 의원이다.

정주택 윤리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고통을 받는 가운데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난 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며, 국민에게 막말한 것 또한 일벌백계해도 부족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오는 2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들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을 확정할 방침이다.

충북도의원 4명 중 2명이 지난 20일 귀국한 데 이어 나머지 2명도 22일 오후 일행과 함께 귀국한다.

한편 수해를 겪은 주민들의 고통을 뒤로하고 관광성 유럽 연수를 떠났다가 비판여론을 향해 '국민들 레밍' 설치류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던 김학철 충북도의원도 출국 나흘만인 22일 귀국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