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브로서스는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인 가빈 우드(Gavin Wood)의 기술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됐지만 이날부터 공식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 가상화폐공개(ICO)는 오는 9월 초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빈 우드는 사업 설명에서 "음식은 삶의 전제 조건이지만 오늘날의 세계 식량 체계가 운영되는 방식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앰브로서스 프로젝트에서 식량 농업의 모든 역사를 안정적으로 기록해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 식량 공급 체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민들이 더 공정한 가격을 받고, 보다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식량 배분을 개선하고, 소비자가 식량이 어디에서 왔는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분명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