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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황재균 결국 마이너리그행...메이저 실력 못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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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황재균 결국 마이너리그행...메이저 실력 못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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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은 황재균. 사진=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황재균(30)이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았다. 기회가 왔지만 실력이 모자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내야수 황재균과 투수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보내고 내야수 올랜도 칼릭스테와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콜업하는 변화를 줬다.
황재균은 6월 29일 메이저리그에 등록됐고, 이후 13경기에 출전했다. 타격 성적은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출루율(0.231)과 장타율(0.278)을 합한 OPS는 0.509였다.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은 0.083(24타수 2안타)으로 바닥을 찍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만 부진한 타격감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