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편집자문위원회는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등록된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가나다순)에서 추천 받은 8인의 위원과 학계로부터 추천 받은 기존 3인의 위원을 더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3기에 비해 4기에선 위원수가 두 명 더 늘었다.
편집자문위원회는 뉴스의 기사 배열에 대해 학계, 정계, 법조계의 의견과 자문을 받기 위해 구성한 별도의 독립기구다. 2014년 6월 처음 발족한 이래 4년째 활동 중이다.
편집자문위원회는 지금까지 33차례 회의를 통해 네이버뉴스의 기사 배열과 서비스에 대한 검토, 모니터링, 의견제시 등 전문적인 자문과 검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 기간에는 네이버뉴스 기사 배열의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편집자문위원회 산하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도 기사 배열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기사 배열의 정치적 편향성 여부를 학술적 관점에서 분석해 8월 중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