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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이용객 1만6000명 돌파... 국내와 해외발송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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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이용객 1만6000명 돌파... 국내와 해외발송도 가능

관광객이 느린우체통으로 보낼 편지를 쓰고 있다. 국내와 해외발송도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관광객이 느린우체통으로 보낼 편지를 쓰고 있다. 국내와 해외발송도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경북관광공사는 25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이용객이 1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보문 호반광장에 설치한 느린우체통은 공사에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매년 6월 말, 12월 말 두 차례 발송한다. 올해 6월 30일자로 발송된 우편물은 총 8423통으로 전년도 상반기 대비 5.6배(1500통) 증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일본, 홍콩, 캐나다, 영국 등)로 200여통이 발송됐다.

느린우체통은 공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엽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발송도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는 “전년대비 이용객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엽서보관함, 디자인 다변화로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 지속적인 관광환경개선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느린우체통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매월 음력 보름 보문호반길을 한 바퀴 걸으며 미션수행, 공연감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보문호반길 음악방송, 매주 토요일 저녁 열리는 보문수상공연장 공연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경주하고 있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