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경제 정책은 '사람 중심의 소득 주도 성장'다. 이날 발표될 문재인 정부 첫 경제 정책 방향도 이러한 기조가 구체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자증세`와 관련한 각 당들의 입장은 각각 달라서 이미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지난 21일 "증세와 관련된 부분은 결과적으로 어제와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끝나나면 곧 경제장관회의를 거치게 될 것이고, 또 국무회의도 다음 주 화요일(25일)에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라고 밝혔던 바 있다.
특히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재계 총수들과 만날 예정인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방안도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지난 23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참석 대상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엘지,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