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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김희선, '품위있는 그녀'의 반전매력…"남편이 안 따서 내가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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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김희선, '품위있는 그녀'의 반전매력…"남편이 안 따서 내가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

24일 밤 방송된 JTBC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순가락으로병뚜껑 따는 소리에 반해서 남편과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밤 방송된 JTBC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순가락으로병뚜껑 따는 소리에 반해서 남편과 결혼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섬총사' 김희선이 숟가락으로 병뚜껑을 따는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섬총사'에서는 달타냥 김뢰하와 김희선, 강호동, 정용화의 영산도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김뢰하는 김희선의 나이에 깜짝 놀랐다. 김희선이 77년생 41세라는 말에 김뢰하는 "내 아내는 43세다. 안 믿겨진다"고 감탄했다.

이어 김희선이 남편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전했다. "둘 다 술을 너무 좋아한다. 처음에 맥주병을 따는데 너무 멋있게 숟가락으로 확 따더라. 그것도 뻥 소리가 크게 났다. 이 사람이면 내가 결혼해도 되겠다 싶더라"라고 밝혔다.

달타냥 김뢰하는 "희선씨가 터프한 걸 좋아하네"라고 말을 받았다.

반전은 김희선이 "근데 결혼하니까 오프너로 따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물려도 되는 거 아니예요"라고 덧붙여 귀여운 도발을 했다.

이날 강호동은 22세때 천하장사에서 은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뢰하가 "왜 그렇게 일찍 은퇴했나? 이만기 선수보다 오래 할 줄 알았다"라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너무 일찍 어린 나이에 천하장사가 됐다. 그 책임감과 무게감을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 당시 능력과 그 당시 체급이 작았던 것은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뢰하는 "최홍만한테 질 것 같아서 은퇴했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강호동이 "그때는 힘이, 뭐든지 부러트릴 수 있었다"라고 반박하자 김뢰하가 "질 것 같아서 그만 둔 것은 아니네"라고 깐족거려 천하장사를 잡는 예능 초보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한편, JTBC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