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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9거래일만에 하락…680선 앞두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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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9거래일만에 하락…680선 앞두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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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닥 지수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9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85포인트(1.01%) 내린 670.4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38포인트(0.20%) 오른 678.70으로 출발, 장 초반 679.48까지 오르며 68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반전, 점차 낙폭을 넓히며 670선을 지키는데 그쳤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20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반도체(-2.46%), 인터넷(-2.29%), 통신서비스(-2.26%), IT H/W(-1.92%), IT부품(-1.65%), 기계·장비(-1.54%), IT종합(-1.36%), 일반전기전자(-1.31%), 화학(-1.23%), 건설(-1.20%), 제약(-1.14%), 의료·정밀기기(-1.09%)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01%)보다 크다.

정보기기(-0.98%), 제조(-0.91%), 유통(-0.81%), 섬유·의류(-0.74%), 기타 제조(-0.74%), 통신장비(-0.64%), 기타서비스(-0.62%), 종이·목재(-0.56%), 소프트웨어(-0.54%), 금융(-0.45%), IT S/W·SVC(-0.38%), 통신방송서비스(-0.30%), 운송장비·부품(-0.26%), 음식료·담배(-0.19%), 오락·문화(-0.14%), 운송(-0.10%), 디지털컨텐츠(-0.08%), 출판·매체복제(-0.06%)도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속(0.46%), 방송서비스(0.27%), 비금속(0.21%), 컴퓨터서비스(0.12%)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컴투스(1.99%), 메디톡스(1.36%), 휴젤(0.78%), GS홈쇼핑(0.78%), 코미팜(0.35%), 신라젠(0.22%)이 상승했다.
반면 나노스(-3.99%), 셀트리온(-3.39%), 에스에프에이(-2.55%), 원익IPS(-2.26%), SK머티리얼즈(-1.70%), 바이로메드(-0.49%)가 떨어졌다. CJ E&M로엔은 전날과 같았다.

종목별로 세원물산(30%)이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다만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큐캐피탈(22.35%)는 SK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하다는 소문에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 SK는 장 마감 후 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투자증권(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아로직(-12.85%)은 차오위즈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구자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 가운데 약세를 보였다.

해마로푸드서비스(-9.31%)는 1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발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내렸다.

행남생활건강(-8.66%)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1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810개다. 보합은 85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