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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67회 김명수, 핏줄이 더 땡겨…한수연에 구본승 다시 잡아라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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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67회 김명수, 핏줄이 더 땡겨…한수연에 구본승 다시 잡아라 강요!

김명수, 외손자 이로운(세종) 눈독!

26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67회에서는 황봉철(김명수)이 차유민(징승조)을 밀어낼 대항마로 강두물(구본승)을 선택하는 아이러니가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67회에서는 황봉철(김명수)이 차유민(징승조)을 밀어낼 대항마로 강두물(구본승)을 선택하는 아이러니가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 김명수가 구본승을 이용해 징승조를 몰아낼 계획을 세운다.

26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67회에서는 황봉철(김명수 분)이 딸 황세희(한수연 분)의 짝이었던 강두물(구본승 분)을 이용해 차유민(장승조 분)을 내치려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차유민은 오순남(빅시은 분)에게 황룡그룹에서 나가라고 밀어낸다. 유민은 "여기서 발빼고 당신 인생 살아"라고 순남에게 말한다. 하지만 순남은 유민의 제안에 반발한다. 순남은 적현재 우물에서 나온 장부를 거론하며 "그 때 그 장부 외에 뭔가 다른 게 또 있는 거지?"라고 캐묻는다.

한편, 강두물은 황세희에게 오순남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세희가 "오순남이 그렇게 좋아?"라고 따지자 강두물은 "그 사람 좋아해"라고 선을 긋는다. 이어 두물은 "너도 그렇고 차유민도 그렇고 알고 싶은 게 뭐야?"라고 따진다.

차유민과 황세희는 점점 더 사이가 벌어져 잦은 부부싸움을 한다.

강두물과 황세희의 과거 관계를 다 알게 된 황봉철은 세희에게 강두물을 잡으라고 강요한다. 봉철은 "네 인연은 강대표다. 무슨 수를 써서든 강두물을 잡아!"라고 세희에게 다그친다. 하지만 세희는 "미쳤군요"라고 받아친다.

더 나아가 황봉철은 강두물과 그의 아들 강세종(이로운 분), 그리고 강운길(어린 시절 장문호, 설정환 분)을 집으로 초대한다. 봉철은 자신의 외손자인 강두물의 아들 세종을 흡족한 얼굴로 바라본다.

봉철의 초대로 마침내 집으로 오게 된 강운길. 용선주(김혜선 분)의 친아들 장문호인 강운길은 과거 어린 시절 살던 집을 기억해낼 수 있을까. 앞서 용선주 친딸 장선우인 순남은 정원에 있던 그네를 보고 기시감을 느꼈고 싱크대에 있던 구급약품 상자를 찾아와 용선주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한편, 과거 강두물은 황봉철이 용선주의 남편 장지호(임호 분)에게 교통사고를 내는 현장을 목격한 바 있다. 또 당시 강두물은 황봉철이 보는 앞에서 장지호의 아들 장문호를 비옷 속에 몰래 숨겨 빼돌려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다.

강두물은 과거 황세희와 인연을 맺고 아들 강세종을 낳았지만 황봉철의 밑에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는 이같은 배경에 깔려있다.

강두물을 이용해 차유민를 내치려는 황봉철의 계획이 극히 근시안적이고 치졸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