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 최대 가전제품 매장인 빅카메라가 26일(현지 시각)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의한 결제서비스를 59개 점포에서 도입했다.
빅카메라는 지난 4월 7일 도쿄 도내의 2개 점포에서 비트코인에 의한 결제 서비스를 시험 도입했으며, 소비자의 반응에 대해 "호평을 받아 예상보다 매우 많은 고객이 이용했다"며, 이후 30개 점포까지 비트코인 도입 매장을 확대했다.
7월 26일부터는 자회사인 '코지마'와 '소프맵'의 일부 점포를 제외한 전 매장(59점포)에서 비트코인에 의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결제 한도는 1회계에 대해 10만엔(약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