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카타르전에서 오른팔 전완골(팔뚝) 골절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귀국했다. 손흥민은 수술 후 재활을 한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실밥을 풀고 보조기를 착용, 조금 편하게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기성용의 부상은 더욱 심상치 않다.
지난 25일 영국으로 출국한 기성용은 지난달 14일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을 마치고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잘 끝났고 현재 기성용은 재활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몸 상태를 최선으로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오는 8월 중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 관측했다. 같은 8월에 열리는 이란전 역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신태용 감독은 이들을 직접 찾아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