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되는 힙합 오디션 엠넷 '쇼미더머니6' 5회에는 1대1 배틀을 통과한 35명의 래퍼들에게 프로듀서 군단 4팀과의 팀 선택을 위한 랜덤 싸이퍼 미션이 주어진다.
싸이퍼(cipher)란 비트를 틀어놓고 여러 명이서 돌아가면서 랩을 하는 것을 말한다.
MC 김진표는 "35명 중 최하위 7인은 랜덤 싸이퍼를 통해 즉시 탈락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이 25일 선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래퍼들의 운명을 가를 랜덤 싸이퍼 대결을 펼칠 프로듀서들의 조 추첨 결과 우승 후보들 간에 싸이퍼 대결이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진풍경이 벌어졌다.
프로듀서 지코&딘은 해쉬스완을 뽑았고, 다이나믹듀오 최자&개코는 더블케이, 영비(양홍원) 등을 뽑아 같은 팀 안에서도 탈락을 면하기 위해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시즌6'에서 새로 적용된 랜덤 싸이퍼 미션을 보고 슬리피는 "더 잔인해지고 있는 것 같다", 올티는 "배신의 연속인 것 같다"고 말했다. 팀 매칭을 지켜 본 지코는 "죽음의 조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