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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AG, 연료탱크 누출로 미국에서 45만6106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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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AG, 연료탱크 누출로 미국에서 45만6106대 리콜

폭스바겐은 연료탱크 누출로 미국에서 45만6106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폭스바겐이미지 확대보기
폭스바겐은 연료탱크 누출로 미국에서 45만6106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자료=폭스바겐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25일(현지 시각)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에게 2007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투아렉 SUV 45만6106대를 리콜하도록 명령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즈(Continental Automotive Systems)가 제조한 연료 탱크를 장착한 폭스바겐은 차량 내부의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그룹은 영향을 받은 차량 소유자에게 폴리옥시메틸렌(POM) 재질로 만든 연료펌프 플랜지에 균열이 발생하면 즉각 교체를 해주고 균열이 없으면 보호 코팅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콘테넨탈은 이 같은 문제가 산이나 세정 용액에 노출되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