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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식의 도시는 어디?…중국·일본 아닌 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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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식의 도시는 어디?…중국·일본 아닌 태국 1위

태국 방콕이 음식 종류가 가장 많아 세계 최고 미식의 도시에 선정됐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방콕이 음식 종류가 가장 많아 세계 최고 미식의 도시에 선정됐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최근 CNN이 조사한 '세계의 거리 음식 도시 순위'에서 태국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 시각) 중국망은 미국 CNN의 발표를 인용해 '세계의 거리 음식 도시 순위' 톱10에서 태국 방콕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도쿄, 호놀룰루, 더반, 뉴올리언스, 이스탄불, 홍콩, 파리, 멕시코시티, 카이로 순으로 랭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요리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졌던 중국과 일본은 도쿄가 2위, 홍콩이 7위에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위로 선정된 방콕은 음식의 종류가 다양한 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지 유명 요리사가 추천하는 음식은 차이나타운의 태국식 '굴 오믈렛'이 선정됐다.

2위를 차지한 도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슐랭의 별을 차지한 레스토랑을 가진 도시로 뽑혔으며, 의외로 일본 대표요리 스시 외에 불고기의 평가가 높았다.

중국은 7위 홍콩 외에도 베이징이 23위에 올랐다. 특히 베이징은 전국 각지의 음식이 모였으며, 구문(九門)이나 왕푸징(王府井)의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200종류 이상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소개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