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부작으로 꾸며진 일일 연속극 ‘달콤한 원수’ 34회에서는 오달님(박은혜 분), 최선호(유건 분), 정재욱(이재우 분), 홍세나(박태인 분)의 인연과 악연 사이를 오가는 운명은 이어진다.
그 가운데 홍세나는 죽은 정재희의 모친 윤이란(윤보희 분)을 찾아와 폭풍 같은 눈물을 흘리며 “오빠 포기 할게요”라고 말하며 윤이란의 감정을 들쑤신다.
아니나 다를까 윤이란(윤보희 분)은 이런 홍세나의 모습을 보고 안쓰러운 감정을 느낀다. 이후 윤이란은 딸이 잠들어 있는 분향소를 찾아가 “이제 그만 선호 보내줘야 할 것 같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런 시간 가운데 딸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진 윤이란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으로 알고 있는 오달님을 찾아가 감정을 쏟아낸다.
그러나 억울한 살인자 누명을 쓴 오달님에게 양심의 가책은 없다. 그래서 더 당당할 뿐인데……
이런 오달님의 태도에 윤이란은 격분하고 결국 차를 몰아 골목길에 서 있는 오달님에게 향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