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영화 ‘남한산성’ 전쟁씬 실제 겨울 산에서 촬영… 하루 수 억 원씩 들어

공유
0

영화 ‘남한산성’ 전쟁씬 실제 겨울 산에서 촬영… 하루 수 억 원씩 들어

영화 ‘남한산성’의 리얼한 겨울 전투씬이 실제 한겨울 산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 화제다. /사진=영화 '남한산성' 티저 예고편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남한산성’의 리얼한 겨울 전투씬이 실제 한겨울 산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 화제다. /사진=영화 '남한산성' 티저 예고편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영화 ‘남한산성’의 리얼한 겨울 전투씬이 실제 한겨울 산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이 화제다.

CJ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영화 ‘남한산성’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의 9월 개봉을 공식발표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남한산성’에는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 김윤석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출연해 병자호란 당시의 정쟁과 전쟁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계획이다.

한편 영화의 리얼함을 위해 전쟁씬을 실제 한겨울 산에서 촬영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남한산성’의 촬영에 참가했던 A씨는 영화 속 전투씬이 실제 한겨울 산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경기도의 한 산에서 촬영된 전쟁 신에는 수십 명의 보조출연자들과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한 겨울이었던 당시 출연자들은 추위에 떨면서도 성실히 촬영에 임했고 덕분에 좋은 장면들이 나올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A씨는 “몇 초 나오지 않는 컷을 위해 반나절 동안 뛰기도 했다”며 “추운 날씨에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이 고생했다”고 전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촬영을 위해 하루에 수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소설가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