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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험다모아를 알지 못하던 소비자들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에서 ‘자동차 보험’ 등 자동차 보험 관련 주요 연관 검색어만 입력하면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비교·조회하고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4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정보 연계를 위한 보험상품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그동안 인터넷 포털들과 서비스 연계 협의를 진행했고 서비스 연계비용 등 공공성 및 약 36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서비스와 연계를 통한 모바일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카카오와 서비스 연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포털과 최초로 연계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연계방법 협의 및 전산시스템 안정성 등을 충분히 확보‧점검한 후 8월중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또 서비스 연계시 발생되는 포털업체의 비용 부담에 대한 보존이 필요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비용이 책정된 카카오와 연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연계비용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보험회사 사업비 증가로 인한 보험료 상승 등으로 오히려 보험계약자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서비스 연계비용이 중요한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측은 실손의료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으로 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성 기자 kim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