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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VS레알] 맨시티 4-1로 완승, 오타멘디·스털링·더 브라위더·디아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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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VS레알] 맨시티 4-1로 완승, 오타멘디·스털링·더 브라위더·디아스 득점

맨시티가 레알을 4-1로 완승했다. 오타멘디와 스털링, 더 브라위더, 디아스가 각 1점씩 획득했다. /출처=ICC 공식 트위터
맨시티가 레알을 4-1로 완승했다. 오타멘디와 스털링, 더 브라위더, 디아스가 각 1점씩 획득했다. /출처=ICC 공식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맨시티가 레알을 4-1로 완승했다. 오타멘디와 스털링, 더 브라위더, 디아스가 각 1점씩 획득했다. 레알에서는 로드리게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제레스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가 열렸다.
전반에는 레알의 나바스와 맨시티의 에데르손의 선방이 돋보였다. 레알과 맨시티는 각각 옐로카드를 2개와 1개를 얻었다.

양팀은 서로의 골문을 가열차게 두드렸다. 전반 25분 맨시티의 아구에로가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레알의 역습 역시 에데르손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파울도 양팀이 한 개씩 주고 받았다. 29분 야야 투레가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의 나초 페르난데스도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5분 레알의 모드리치가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벤제마가 아쉽게 놓쳤다.

분위기를 잡은 레알은 계속해서 맹공을 펼쳤다. 하지만 번번히 에데르손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0분 카르바할이 아구에로를 밀쳐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진 맨시티의 공격에서 아게로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강한 태클을 당했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추가시간 없이 두 팀의 전반전은 끝이 났다.

후반에서 먼저 승기를 가져간 건 맨시티였다. 후반 13분 오타멘디가 골키퍼 카시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이후 후반 교체 출전한 스털링이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20분에 더 브라위너가 쏜 프리킥이 카시야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맨시티는 22분 스톤스의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35분 디아즈가 패널티 에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맞췄다.

경기가 끝나가는 후반 44분 로드리게스가 강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레알의 만회골이었다.

이날 맨시티는 3골을 연거푸 집어 넣으며 오는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