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제공 플랫폼 ‘잡플랫닛’에 따르면 직원들의 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5점으로 나타났다. 직원의 기업 추천율은 25%, 성장 가능성은 52%, CEO 지지율은 36%였다.
과거 마케팅‧시장조사 분야에서 근무했다는 한 이용자는 “임직원이 매우 무시받으면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중소기업 정도의 복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가 좋아 보이지만 구시대적 시스템으로 주먹구구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영업 분야 근무자라고 기입한 이용자는 “겉으로 보기에만 좋은 기업”이라며 “소비자로서 회사 제품을 소비하기엔 괜찮지만 직장으로서 다니기에는 최악에 직장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얘기했다. 식품기업치고는 부족하지 않을 만큼만 주어지는 연봉 법인영업차량 지원 별 능력 없어도 버티면 승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직원으로서 가장 짜증나는점은 외부 사람들에게 회사이미지는 엄청 좋다는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오뚜기하면 갓뚜기라며 칭찬하지만 실제 종사자는 그저 웃는다”고 적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