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은 4-2-3-1 포메이션,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인터 밀란은 요베티치를 원톱으로 세웠고 첼시는 바추아이, 모라타, 윌리안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후반전 시작하자마 인터밀란은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1분, 요베티치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7분에는 요베티치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으로 쇄도해 슈팅을 때렸고 추가골로 연결됐다.
후반 29분 콘도그비아가 골키퍼에게 백 패스한 것이 자책골로 이어지면 2대 1상황이 됐지만 거기까지었다. 후반 41분 바추아이 골이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으면서 경기가 인터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