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올해 비시즌 처음 맞붙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순순히 바르셀로나 공격에 순순히 당하지 않았다. 전반 13분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가 오른발 슛으로 추격을 시작해 전반 3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역습을 마무리 하며 전반을 2:2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해 균형을 깨뜨렸다. 이후 양 팀은 승기를 잡기위해 난타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현재 두 팀은 통산 110승 59무 97패로 바르셀로나가 우위로 전통의 경기라는 스페인어 ‘엘 클라시코’를 이어갔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