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 뉘르부르크링 출현

공유
0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 뉘르부르크링 출현

4인승 럭셔리 레이아웃 예상, 가격은 한화로 약 7억~10억원 예상

롤스로이스 최초의 크로스 오버 SUV '컬리넌'. 자료=오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롤스로이스 최초의 크로스 오버 SUV '컬리넌'. 자료=오토플러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독일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자동차 서킷 '뉘르부르크링'에 롤스로이스 최초의 크로스 오버 SUV '컬리넌'의 시판형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출현해 고속 테스트에 나섰다.

직선주행에서 큰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강력한 가속으로 주위를 압도했으며, 주행 속도는 250km/h 까지 끌어올렸다. 그 원동력이 바로 최고 출력 600ps 이상 오르내리는 6.6리터 V12기통 엔진이라고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 오토플러스가 29일(현지시각) 전했다.
시판 모델에서는 경량 알루미늄 플랫폼을 채용했으며, 새로운 '매직 카펫' 서스펜션을 통해 SUV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성능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이전과 변함없이 '팬텀'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프론트 마스크와 롤스로이스의 상징이기도 한 여닫이 식 '코치 도어', 스퀘어 트윈 배기 파이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2열 시트 4인승의 럭셔리 레이아웃이 예상되고 있으며 가격은 한화로 약 7억~10억원이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공식 발표까지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