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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LPGA '스코티시 오픈' 극적 역전 우승…상금 22만 5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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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LPGA '스코티시 오픈' 극적 역전 우승…상금 22만 5천달러

이미향이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에이셔 던도널스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노스에이셔(스코틀랜드)=AP/뉴시스
이미향이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에이셔 던도널스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노스에이셔(스코틀랜드)=AP/뉴시스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 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천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도르는등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대방건설)과 캐리 웹(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28)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미향은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이미향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56만 8천13 달러로 상금 순위 19위에 올랐다.

이미향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골프는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1개 대회 중 11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