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천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도르는등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미향은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5000만원)다.
이미향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56만 8천13 달러로 상금 순위 19위에 올랐다.
이미향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골프는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1개 대회 중 11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