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드림클래스, 6년간 중학생 6만3000명 지원

공유
0

삼성드림클래스, 6년간 중학생 6만3000명 지원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난 29일 ‘2017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난 29일 ‘2017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드림클래스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중학생 6만3000여명을 지원했다.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 벽지 지역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84명을 대상으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읍·면·도서지역의 849개 중학교에서 교육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을 모집했으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47명도 참여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3주간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중학생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로 클래스를 이뤄 일방적 강의형식이 아닌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6년차를 맞이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성장해, 배움을 전하는 대학생으로 성장해 강사로 참가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드림클래스 첫해에 참여했던 중학생들이 2015년 대학에 입학해 강사로 참여한 것. 이번 캠프에는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18명이 강사로 참가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