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화장실 앞 근무 휴스틸 그 속을 뜯어보니, 적자투성이 가족기업…신안그룹 박순석· 박훈 갑 갑 갑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휴스틸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스틸(A005010)주가는 이 시각 현재 1주당 1만5300원을 지나고 있다.
전일 대비 400원, 비율로는 2.55 % 떨어진 상태이다.

복직 종업원 화장실 근무 지시와 미운 직원 찍어내기 해고 매뉴얼 건이 보도되면서 증시에서는 일단 팔고 보자는 매도 세력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른바 오너 리스크의 일종 이다.

이날 거래량은 3386주 거래대금은 5226만1000원에 달하고 있다.

휴스틸의 외국인 지분 비중은 6.43%이다.

휴스틸은 1967년 4월 창립했다.
이후 50년 반세기 동안 강관을 제조, 판매해왔다.

휴스틸은 충청남도 당진의 부곡공단과 전남 영암에 있는 대불공단 그리고 대구 달성산업단지에 각각 공장을 두고 ERW강관과 STS강관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당진공장은 FFX-Mill과 Q/T설비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ERW 8” Mill에서 두께 18㎜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고 있다.

우수한 용접성과 뛰어난 외관품질로 Seamless Pipe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대불공장은 송유관, 각형 강관, 강관 말뚝 등을 비롯해 연간 30만t의 대구경 강관 등을 생산한다.

대구공장은 STS(스테인리스)강관 제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반 배관용 강관, 구조용 강관, 전선관, 송유 및 유정용 강관, 보일러 그리고 열전달용 강관 등을 생산해내고 있다.

송유 및 유정용 강관은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 강관과 개발용 강관으로 사용된다.

보일러 및 열전달용 강관은 보일러관, 석유화학공장의 열교환기관 등에 활용된다.

STS 강관은 일반배관용 강관과 배관용 등에 쓰인다.

회사명을 오늘의 휴스틸로 바꾼 것은 2002년 3월이다.

2007년 ‘1억달러 수출의 탑’, 2012년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잇달아 수상했다.


휴스틸의 비전은 “Global Pipe Leader with U”이다.

화장실 근무 지시 사건이 터진 2016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박순석· 박훈으로 이어지는 가족 기업이다.
<휴스틸 주식 거래상황>

A005010휴스틸

15,300

전일 대비 400(2.55)

거래량 3,386

거래대금 52,261,000

시가 15,500 외국인비율 6.43%

고가 15,500 대용가 10,990

저가 15,300 PER/PBR -191.25 / 0.27

시가총액

(단위 : 백만) 105,855 52주

(종가기준) 최고 16,850

최저 13,650

다음은 휴스텔 재무제표 요약(단위: 억원)

과목

2014년 말 2015년 말 2016년 3분기 말

유동자산 2,502 1,627 1,731

비유동자산 3,285 3,513 3,188

자산총계 5,787 5,140 4,919

부채 1,813 1,203 1,250

자본 3,974 3,937 3,669

부채와 자본총계 5,787 5,140 4,919

손익계산서 (단위: 억원)

2014년 2015년 2016년 3분기

매출액 5,538 4,385 2,575

매출총이익 712 432 226

영업이익 194 82 -32

세전이익 169 54 -65

당기순익 150 7 -50

포괄손익 -38 11 -240

(단위:원)

주당이익 2,174 100 -729

※ K-IFRS 기준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