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최초의 제트기 혼다제트 '80일간의 세계일주' 투어... 잠재고객 위해 전시회 등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혼다의 항공기 사업 자회사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HondaJet)'가 세계일주 비행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제트에 의한 세계일주 비행을 계획하고 있는 쥴리안과 킴 맥퀸 부부는 오는 4일 미국 플로리다 펜서콜라 국제공항을 출발해 세계 26개국을 80일 일정으로 주유할 예정이다.
'하늘을 나는 스포츠 카'라는 애칭이 붙은 혼다제트는 HF-118 엔진이 장착된 소형항공기로 30년 넘게 추진해온 혼다 최초의 제트기다. 이번이 첫 세계일주 비행이 되며 투어 중에 일부 공항에서는 잠재 고객을 위해서 전시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혼다 측은 이번 세계일주 비행에 대해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혼다제트의 성능을 입증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셜 미디어 채널 "facebook.com/HondaJet & twitter.com/HondaJet"을 통해 투어의 정기적 인 업데이트를 게시할 예정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