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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분기 결산 순이익 1816억원 기록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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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분기 결산 순이익 1816억원 기록 '40.2%'↑

분기 총 매출은 9억2000만유로 기록 13.4% ↑

페라리의 주력 차종 '458 이탈리아'의 뒤를 잇는 모델 '488 GTB'. 자료=페라리이미지 확대보기
페라리의 주력 차종 '458 이탈리아'의 뒤를 잇는 모델 '488 GTB'. 자료=페라리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가 2일(현지시각) 2017년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총 매출은 9억2000만유로(약 1조2289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8억1100만유로(약 1조832억원)에 비해 13.4% 증가했다.
또한 2분기 순이익은 1억3600만유로(약 1816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실적 9700만유로(약 1295억원)에 비해 무려 40.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본업인 자동차 및 보수 부품이 6억6900만유로(약 8934억원)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브랜드 라이센스 사업의 매출은 1억2400만유로(약 165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나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라리는 2017년 회계연도에 33억유로(약 4조4068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2016년의 31억500만유로(약 4조1464억원)를 넘어 사상 최고 목표치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