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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회사 레고, 직원 포장 실수로 12만세트 리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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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회사 레고, 직원 포장 실수로 12만세트 리패키지

덴마크의 장난감 회사 레고가 직원의 포장 실수로 12만세트를 리패키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덴마크의 장난감 회사 레고가 직원의 포장 실수로 12만세트를 리패키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조립식 블록 완구 브랜드 레고(Lego)가 작업자 한 명이 레고의 회색 음영을 잘못 포장하는 바람에 12만 세트를 리패키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기있는 스타워즈(Star Wars)를 포함한 레고 세트에는 짙은 회색 레고 블록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지만 덴마크 빌룬드(Billund)에 있는 공장에서 한 작업자의 실수로 밝은 회색 블록이 대신 포장되었다고 메트로는 3일(현지 시각) 전했다.
리패키지 비용은 총 130만 파운드(19억2756만원)에 달했다.

레고는 실수를 저지른 직원을 징계하는 대신 공장의 조명과 라벨링 개선에 5만 파운드(7413만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는 지난해 39억 파운드(5조7826억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