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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PFN에 105억엔 추가 출자…AI기술 공동 연구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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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PFN에 105억엔 추가 출자…AI기술 공동 연구개발 가속화

자동운전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사회 실현 위한 기술 연구개발

도요타 자동차가 PFN에 105억엔(약 1073억원)의 추가 출자를 실시한다. 자동운전을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사회 실현을 목표로 기술을 연구개발 할 계획이다. 자료=PFN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 자동차가 PFN에 105억엔(약 1073억원)의 추가 출자를 실시한다. 자동운전을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사회 실현을 목표로 기술을 연구개발 할 계획이다. 자료=PFN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4일 모바일 사업 분야에서 AI(인공지능) 기술 부문에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PFN(Preferred Networks)'에 105억엔(약 1073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PFN이 제3자 할당 증자로 발행하는 주식을 맡기로 했다.

PFN은 자연언어처리 및 기계학습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 'Preferred Infrastructure'사로부터 사물인터넷(IoT)에 초점을 맞춘 실시간 기계학습 기술의 비즈니스 활용을 목적으로 분사해 2014년 3월 설립된 기업이다.
도요타와 PFN은 2014년 10월부터 공동 연구 개발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2015년 12월 도요타가 PFN에 약 10억엔(약 102억원)을 출자했다.

지금까지 물체 인식 기술이나 차량 정보 분석 기술 등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을 해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양자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자동운전을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을 위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PFN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화 관련 기술(기계학습, 심층학습, 빅데이터 처리 등)은 "도요타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또 향후 차세대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은 물론,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과 상품, 서비스의 기획 및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