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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LPGA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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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LPGA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 우승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시즌 3승

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킹스반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코 위민스 브리티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킹스반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코 위민스 브리티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2승을 거둔 김인경(29·한화)이 리코위민스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생애 메이저 대회 첫 승이자 승이자 시즌 3승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인경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위민스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 270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조디 유와트 섀도프(잉글랜드)를 2타차로 따돌린 김인경은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라는 감겸과 함께 시즌 3승으로 다승 1위에 나섰다.

우승 상금으로 50만4천821 달러(약 5억6천842만원)를 받은 김인경은 시즌 상금이 108만5천893달러로 늘어나 2013년 이후 4년 만에 시즌 상금 100만 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우승직후 김인경은 "아무래도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응원해주신 분이 많아서 부담을 받았는데 그런 걸 좀 이겨내니까 우승하게 되고 또 우승 몇 번 하니까 메이저대회 우승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선수 성적을 보면 신지은(25)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6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첫 톱10에 입상했다.

이어 김효주(21)가 공동7위(11언더파 277타), 박인비(29) 공동11위(10언더파 278타),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24)은 공동16위(8언더파 280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공동43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