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어깨 수술이후 전성기 시절 구위를 되찾고 있어 부활의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팀이 7-0으로 앞선 8회말 수비를 앞두고 좌완 불펜 토니 싱그라니와 교체된 류현진은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제물로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등판 경기에서 1안타로 1출루만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 9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속구를 34개로 가장 많이 택했고 다음으로 커터를 22개나 던졌고 커브 19개, 체인지업 17개, 슬라이더 4개 순이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올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에서 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53로 낮아졌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