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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동탄2 부영아파트 사태, 재발 방지 총력"…이동시장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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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동탄2 부영아파트 사태, 재발 방지 총력"…이동시장실 개설

동탄2신도시 A23블록 부영아파트가 입주 5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부실시공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내 지하주차장의 모습. 시공이 여태까지 끝나지 않은 듯 하다./사진=조항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동탄2신도시 A23블록 부영아파트가 입주 5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부실시공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내 지하주차장의 모습. 시공이 여태까지 끝나지 않은 듯 하다./사진=조항일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동탄2신도시 A23블록 부영아파트의 끊이지 않는 부실 공사 논란에 화성시가 사태 진압에 나섰다.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은 7일 "아파트 건설사의 부실시공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이날 부영아파트 단지 내 이동시장실 개설과 함께 이 같이 말했다.

채 시장은 "화성시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부실시공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화성시 어디에서도 부영아파트와 같은 부실시공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총 역량을 동원해 뿌리부터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채 시장은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이 각종 하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 부영건설사 측의 즉각적인 하자보수와 입주자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해 왔다.

한편 1316가구 규모의 동탄2 부영아파트 A23블럭은 올 3월 6일 최초 입주를 시작했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접수된 하자 민원 건수만 총 7만8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