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7% 감소한 79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조74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9%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414억원으로 4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국내 도매사업 영업이익이 줄고 이라크 아카스 손상차손(1171억원)이 발생한 것이 주된 이유이다.
한편 부채는 지난해 말 30조5413억원 대비 4.1% 감소한 29조2793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미수금 잔액 2890억원을 전부 회수할 계획이다. 하반기까지 남은 미수금 잔액을 전부 회수 시 경쟁연료 대비 도시가스의 가격경쟁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