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하도리 아랫말 고인돌군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33)]

기사입력 : 2017-08-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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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하도리 아랫말 고인돌군

강화읍에서 창후리쪽 국도로 4.5㎞ 지점에 강화소방파출소 건물이 있다. 하도리 187-1번지 밭은 고려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마지막 끝자락이 멈추는 곳이고, 해발 20m 정도에 위치한 대지형 전답이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 금서룡(今西龍)이 5기의 고인돌을 조사했다. 조사할 당시에는 2개의 장축 고임돌과 서북쪽의 마감돌이 잘 남아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지금은 북쪽 고임돌만이 덮개돌을 떠받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없어져서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

A호 고인돌은 다른 고인돌보다는 잘 남아 있는 편이며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이다. 북쪽의 고임돌은 길이가 2.15m이고, 두께는 0.27m, 높이는 0.70m이다. 그러나 남쪽 고임돌은 거의 덮개돌 밑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으나 현재 보이는 부분은 두께가 0.10m이고, 높이는 0.20m이다.

덮개돌의 크기는 장축의 길이가 2.62m이고, 너비는 1.95m이며, 최대 두께는 0.65m이다. 고임돌이나 덮개돌의 석질은 화강편마암이다. 고임돌이 놓인 방향은 서북방향(315°)이다. B호 고인돌은 A호와는 달리 남방식 고인돌이다.

현재로서는 지하구조물을 알 수 없지만 외형상으로는 덮개돌만 땅 위에 올려 놓은 남방식 고인돌이다. B호 고인돌의 덮개돌의 크기는 2.40m, 너비 1.90m이고, 두께는 0.30m이다. 방향은 편북(330°)이며 석질은 화강편마암이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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