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통사고 사망자 연간 6만여명… 산시성 터널 버스 사고 36명 사망

교통법규 위반·정원 초과 주행이 사고 키워… 연간 18만 건 사고 발생

기사입력 : 2017-08-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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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중국 산시성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고속버스가 터널 입구 벽에 충돌하면서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위반이 성행하는 중국에서는 지난 2015년 연간 18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5만8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중국 산시성(陝西省) 고속도로에서 대형버스가 터널 벽에 충돌해 3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당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49명의 승객을 태운 장거리 고속버스가 터널 입구 벽에 부딪혔다며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고 현장 영상에서는 버스 차체 앞면이 심하게 훼손돼 현지 소방당국이 부상자를 구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버스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하남(河南)성 뤄양(洛陽)으로 가던 중이었다.

한편 중국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에서 18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5만8000명이 사망했다. 교통사고 원인의 90% 가까이가 교통법규 위반이며 연간 교통위반 건수는 4억4200만 건에 달한다.

AFP는 “중국에서는 교통법규를 무시하는 경향이 짙다”며 경찰 단속도 엄격히 이뤄지지 않아 교통 사망하고 발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원 초과 상태로 주행하는 장거리 버스 사고는 사망자 수를 키운다고 덧붙였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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