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8·2 대책 이후 생존경쟁 치열…고객마케팅 다양화 '눈길'

기사입력 : 2017-08-13 14:56 (최종수정 2017-08-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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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웅천 꿈에그린 더테라스 소사업설명회.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시장을 내집 마련 수요자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실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대책은 일부 지역에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해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에게 청약과 당첨의 기회를 높였다. 다주택자 양도세와 대출규제를 강화하고 청약제도도 1순위 자격요건이 까다로워져 투기수요의 진입 장벽을 높인 것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분양 전부터 사전홍보관을 열어 단지 정보와 청약방법 등을 수요자들에게 전하기도 하고 현장전망대를 운영해 직접 눈으로 보여주는 등 청약에 서툴거나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8월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를 분양하는 한화건설은 주택홍보관 오픈 전 소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사업으로 8월 주택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조합원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현재 웅천동 1499번지(옛 여수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서 소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단지는 2개 단지, 전용면적 84~136㎡, 총 452가구며 여수에선 처음으로 전 가구 테라스를 갖춘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진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의 천장고, 가구별 전용창고 등 지금까지 여수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 뒤편에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과 남쪽으로는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위치해 여수 남해바다와 이순신공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란 평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일원(가재울 뉴타운 5구역)에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공급하는 삼성물산은 분양을 앞두고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를 6월 말부터 현장 인근에서 열고 있다. 예약 후 방문 고객에게는 별도의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분양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997가구로 조성되며 5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는 9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원에 '장안 태영 데시앙'을 공급하는 태영건설은 실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 내 '장안 태영 데시앙' 1순위 청약을 위한 팁을 알려주고 있다. 또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내집마련신청서를 받을 예정으로 실수요자 위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9가구(전용면적 59~119㎡)로 이 중 1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 도화지구에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를 분양 중인 포스코건설은 실수요자들을 위한 현장전망대를 운영 중이다. 현장전망대에서는 사업지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VR기기를 통해 미래 모습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자신이 거주할 지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단지 외관을 둘러보면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 4층~지상 49층, 11개 동, 총 1897가구 규모다. 공급 면적은 100% 중소형이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 조항일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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