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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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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수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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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03포인트(0.16%) 오른 629.37로 마감했다. 지난 9일부터 4거래일만의 오름세다. 장중 633.9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630선을 목전에 둔채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5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0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보다 하락이 우세했다. 섬유·의류(-1.94%), 디지털컨텐츠(-1.93%), 방송서비스(-1.70%), 통신장비(-1.64%), 컴퓨터서비스(-1.38%), 통신방송서비스(-1.32%), 기타 제조(-1.28%), 인터넷(-1.17%), IT S/W·SVC(-1.10%), 금속(-1.05%), 일반전기전자(-0.86%), 운송(-0.84%), 오락·문화(-0.82%), 의료·정밀기기(-0.81%), 음식료·담배(-0.69%), 건설(-0.59%), 운송장비·부품(-0.55%), 종이·목재(-0.38%), 비금속(-0.20%), 정보기기(-0.06%), 소프트웨어(-0.05%), 제조(-0.05%)가 내렸다.

유통(2.03%), 반도체(1.42%), 기계·장비(0.93%), IT부품(0.82%), IT H/W(0.81%), 기타서비스(0.62%), 출판·매체복제(0.25%), 제약(0.24%), 금융(0.21%)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16%)보다 컸다.

화학(0.14%), IT종합(0.08%), 통신서비스(0.05%)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에스에프에이(8.07%), 셀트리온헬스케어(4.96%), 파라다이스(2.74%), 휴젤(1.71%), 로엔(1.09%), 신라젠(1.06%), 바이로메드(0.99%), 셀트리온(0.67%), 메디톡스(0.27%)가 올랐다.

반면 코미팜(-1.61%), GS홈쇼핑(-1.24%), CJ E&M(-1.16%), 컴투스(-0.73%), SK머티리얼즈(-0.11%)가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유바이오로직스(29.88%)가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튜브형 콜레라 예방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디에스티로봇(9.40%)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휴온스(7.84%)도 영업이익이 87억4000만원으로 99.5% 늘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유니셈(7.72%)은 이달 내로 이달 내 영국 리버풀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RF센서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코디(-29.89%), 파티게임즈(-29.89%), C&S자산관리(-29.83%), 크레아플래닛(-29.77%)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코디는 감사의견 거절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고, C&S자산관리는 19억5000만원 규모의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소식에 급락했다.

파티게임즈와 크레아플래닛은 별 다른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냈다.

레드로버(-29.76%)는 넛잡2의 북미 박스오피스 스코어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폭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0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개를 포함해 622개다. 보합은 89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