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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블록, 프로그래밍 학습 기능 탑재 드론 '에어블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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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블록, 프로그래밍 학습 기능 탑재 드론 '에어블록' 선봬

모양과 크기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드론) '에어블록'.
모양과 크기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드론) '에어블록'.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프로그래밍 학습기능을 탑재한 무인 항공기(드론) '에어블록(Airblock)'이 등장했다.

중국의 교육용 로봇 제조 스타트업 기업인 메이크블록(Makeblock)은 15일(현지 시각) '에어블록'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이크블록이 개발한 에어블록의 구조는 육각형 블록 모듈을 결합하도록 돼 있다. 모양과 크기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에어블록은 배터리가 들어가는 심장부인 '마스터 컨트롤 모듈'과 프로펠러가 달린 '파워 모듈'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마스터 컨트롤 모듈의 주위에 파워 모듈을 장착시킴으로써 드론이 만들어진다.

장착 부분에는 패미컴의 십자 키를 연상시키는 십자형 자석이 붙어 있다. 블록의 양극과 음극이 같은 극끼리는 반발하며 제자리를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컨트롤러로 사용하는 전용 앱을 설치한 안드로이드 단말이나 iOS 단말. 그리고 블루투스와 연결된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해 에어블록에 가까이하면 연결된 작업을 할 수 있다.

에어블록에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모드가 있다. '에어모드(Air Mode)' '워터모드(Water Mode)' '랜드모드(Land Mode)'가 그것이다. 여기에 프로그래밍 학습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