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던전앤파이터 버프강화 시스템 추가… 마도학자 대마도학자로 버프?

공유
0

던전앤파이터 버프강화 시스템 추가… 마도학자 대마도학자로 버프?

던전앤파이터 마도학자의 데미지가 대폭 상승했다. /출처=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마도학자의 데미지가 대폭 상승했다. /출처=던전앤파이터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던전앤파이터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버프강화 시스템을 추가하고 캐릭터 밸런싱을 단행했다.

던전앤파이터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시너지 및 밸런스 조절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던전에서 스위칭 없이 버프를 강화할 수 있는 ‘버프 강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스템은 70레벨 달성 시 조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인벤토리창 내의 '데미지 폰트' 버튼 우측에 새롭게 배치된 '버프 강화'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버프 강화 설정창에서 스킬을 선택하고(최초 미선택 상태) 선택한 스킬을 강화할 장비를 등록하여 해당 스킬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의 선택과 장비 등록은 마을에서만 가능하며 장비 등록은 현재 인벤토리 내에 있거나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만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의 관건은 캐릭터 밸런싱이다. 캐릭터 밸런싱으로 마도학자의 입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마도학자의 용아와 낙화장 공격력이 각각 13%, 15% 증가하며, 퍼밀리어와 친하게 지내기, 블룸 파우더, 비터스 캔디바, 잭프로스트 빙수 등 네가지 신규스킬이 추가된다.

기존 스킬 효율도 대폭 증가한다. 매직 미사일의 공격력이 124% 증가하며 빗자루 다루기 최대 공중 대쉬 횟수가 1회 추가된다. 주력스킬인 성난 불길 가열로, 메가 드릴, 용암지대 생성 물약 등의 데미지와 효율이 대폭 개선된다.

마도학자의 대부분 스킬들의 데미지가 상승한 가운데 플로레 컬라이더, 도발 인형 슈르르 같은 홀딩, 도발 스킬들의 지속시간은 감소해 마도학자의 주력 포지션 중 하나였던 홀딩 포지션의 입지가 작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외에도 다수 직업들의 데미지가 상향됐으며 캐릭터별로 대대적 밸런싱이 이뤄져 직업 간 효율차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