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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팩트 추신수 1볼넷 1타점…박병호·황재균 방망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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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팩트 추신수 1볼넷 1타점…박병호·황재균 방망이 침묵

오승환 선수  뉴시스=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오승환 선수 뉴시스=제공
'끝판왕'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지만 팀 패비로 빛이 바랫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1볼넷 1타점을 올린 반면 박병호(31)와 황재균(30)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랜스 린에 이어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94.2마일)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53에서 3.46으로 하락했다. 오승환의 호투에도 세인트루이스는 4-5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0으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노리는 박병호(31)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벌인 방문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4로 하락했다.

황재균(30)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은 이날 미국 네바다주 레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벌인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8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의 소속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