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1년도 못 채우며 사퇴했다. 재직기간은 역대 이사장 가운데 가장 짧다.
이어 그는 "다만 거래소 이사장 직책이 우리 자본시장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점을 감안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9월30일까지다.
정찬우 이사장은 지난해 최순실 사태 당시 과거 금융위 부위원장시절 KEB하나은행 인사에 개입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거래소는 조만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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