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사건 발생직후 자신들의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잇따라 체포해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등을 조사 중이다.
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차량테러 소식에 "자유를 사랑하는 단결된 시민들을 테러범들이 결코 파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스페인이 희생자와 유족들과 함께하겠다"면서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한편 IS는 테러가 발생한지 4시간 후에 자신들의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에 "이슬람국가의 군인들이 바르셀로나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